바쁜 일상 속 ‘걷기 운동’ 열풍… 작지만 꾸준한 변화가 건강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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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wearing blue denim jeans beside gray wall

평범한 직장인 김모 씨(38)는 최근 출퇴근길에 지하철역 두 정거장을 미리 내려 걷기 시작했다. 작지만 실천하기 쉬운 변화가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최근 건강 트렌드를 따라나선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특별한 장비나 시간 투자가 필요 없는 ‘걷기 운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신체활동이지만, 그 효과와 실천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확산 중이다.

실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이 권하는 대로 하루 30분 정도씩 꾸준히 걷기는 혈액순환과 기초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해진 시간에 걷는 것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가까운 거리는 차량 대신 걸어서 이동하는 등 생활 속 ‘스몰액션’(Small Action)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부 이 모 씨(46)는 “매일 아침 장을 보러 나설 때 일부러 먼 마트를 선택해 걷는다”며 “이렇게 몇 주 지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천하는 데는 몇 가지 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하루 일과 중 ‘걷기 시간’을 스마트폰 알림에 포함시킨다. 가령 점심 식사 후 회사 주변을 10~15분 정도 산책하는 것도 좋다.
둘째, 걷기를 지속하려면 음악, 오디오북 등을 활용해 흥미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셋째, 친구, 가족과 함께 실천하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카톡 오픈채팅 등에서 ‘걷기 챌린지’ 그룹에 참여하는 것도 추천된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한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신체 변화만 기대하기보다는 걷기 자체에서 오는 소소한 기쁨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에도 집중할 것을 추천한다.

걷기는 특별하지 않지만, 매일의 작은 변화가 결국 큰 건강을 만든다는 사실을, 바쁜 현대인의 일상이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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